ㅡ051726 34힐링 Day5ㅡ나무 한울
- 7일 전
- 3분 분량
[1.3나무2110012] [오후 5:05] ㅡ051726하와이 5일째소감
ㅡ나무
오늘 아침에 목사님과 산책을 하며 사진 찍는 마음에 대해 들었다.
한울의 사진과 목사님 사진을 비교하시며 설명해 주셨다. 우선 구도를 잡으시고 하늘과 건물 나무들의 배치에 사람이 어울려지도록 순간적으로 찍으신다. 우리는 각도를 잡으려고 몸을 숙이고 고개를 틀고 하는사이 순간적 감동의순간은 사라진다. 목사님은 구도가운데 찍히는 사람의 순간의 표정을 손목의 스냅으로 찍으시는데 결국 사람에 대한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잡아낸다. 지나가는 사람에 대한 우리의 관찰은 시야가 좁고 단편적인데비해 목사님의 시야는 넓고 깊이 파악한다. 옷의 색깔과 무늬, 신발 , 걸음걸이, 머리모양, 걷는 모습들을 보면서 집안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도 예상이된다고하신다. 그렇게 크고 넓게보아야 하나님이 복을주신다.입을크게 벌 리면 채워주신다는 말씀은 기도의 말뿐아니라 우리의 시야와 관심 특히 타인에대한 관심의 크기에 따라 복의 크기가다르다는 말인줄 알게되었다.
길에서 잠시 사방을 둘러보며 눈에 띄는것을 말해보라 하셨다. 나는 건물들사이의 나무들이 보였고 한울은 건물에대한소감을 말하였는데 목사님은 멀리 건물 높은곳에 매달려 일하는 사람이 보이고 떨어지면 어떻하나라고 생각이든다고 하셨다. 모든환경은 당연히 보이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하시는데 관점의 차이가느껴졌다.언제나 나중심으로 타인에 대한관심이 없으면 사진에 나온다. 또한 사진에 그사람의 단점이 부각된다고 하시면서 사진 찍는 수고로 자신에대한 공부를 하는 이익이 있다고하시는데 공감이 되었다. 오후에 한울과 나와 둘이서만 와이키키해변으로 산책을 가서 International Market place 를 둘러보며 구경도하고 사진도찍었다. 아침에들은 말씀을 기억하며 찍었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셔서 마음이 좋았다. 저녁 산책하며 우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무엇을 하고싶은지를 이야기하였다. 갑작스런 질문에 준비가 안되어 당황스런 대답을하였는데 결국 나는 뚜렷한 목표가 없던 내 모습을 보았다.목사님은 뚜렷한 목적으로 누구가에 좋은 영향을 주고 기억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였기에 매순간 열심히 헌신적으로 살수있었던것같다. 베푸는 삶으로 목사님을 기억하고 그리워할 사람이 많은 성공한 삶의 모습이다. 이제야 나는 이기적이고 게을렀던 모습에서 변화되기 시작하는 중이다. 무릎을 통해 생각과 모습이 변하여 남은 시간 소중히 살아가야겠다.
[2.1한울2110010] [오전 6:00] ㅡ051726 34힐링 Day5
ㅡ한울
어제 병원 진료를 받고 오신 후 목사님의 기침 소리가 줄어들었다.
아침에 함께 산책을 하며 렌즈 너머로 영혼을 바라보는 것이 왜 중요한지 말씀해 주셨다.
내가 찍은 사진과 비교하면서 지금 나의 시야가 얼마나 좁은지 알려주셨다.
인물뿐만 아니라 배경과 구도를 잡을 때 다 드러난다고 하셨다.
우리가 어느 한 장소에서 각자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을 말해 보라고 하셨다.
나무님은 자연을 나는 건물과 하늘을 말했다. 그러나 목사님은 건물 꼭대기에 매달려 청소하는 청소부를 보시고 계셨다.
나 같은 경우 시야가 좁기 때문에 물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리고 산책을 하다가 그림자를 찍고 있는데 홈리스 같은 남자가 옆을 지나가는 것이 우연히 찍혔다.
목사님께서 사진을 보시더니 뭐가 보이냐고 하셔서 짐승 같다고 하니 맞다고 악마가 이렇게 다가오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진에서 그 그림자와 우리 사이에 선이 하나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보호해 주시는 것 같지 않냐며 감사하라고 하셨다.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사진을 찍었는데 그 안에 수많은 이야기와 의미가 담겨 있구나를 느끼며 앞으로 관심을 갖고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에는 목사님께서 더 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나와 나무 원장님 둘이서만 와이키키 해변에 다녀왔다.
혹시나 오늘 리처드기어가 있을까 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카운터에 있었다.
나무 원장님이 옷을 보고 있으니 먼저 다가와서 말도 걸고 뷰리풀이라고 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목사님께서 계셨더라면 좋아하셨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쇼핑몰에서 사진도 찍고 한국에 가지고 갈 선물도 샀다.
목사님께서 그동안 잠시 주무시고 집안의 배치를 다시 해놓고 계셨다.
저녁도 샤브용소고기를 구워서 목사님표 겉절이와 함께 싸서 먹었다. 나무 원장님이 드시고 가게 되어 좋다고 하신다.
목사님의 관심은 영혼에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라고 하신 것도 그 연장선이다.
지금 랜디에게 잘하시는 것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가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 때문에 목사님은 끊임없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고여 있지 않으려고 애쓰신다.
나에게 남은 시간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목사님꼐서는 자신이 죽는다면 아마 많은 사람이 슬퍼하며 그리워할 것 같다고 배우자님이 말씀해 주신 적이 있다고 한다.
목사님은 인생의 목적이 분명하고 다른 영혼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셔서 복음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사신다.
나의 인생의 목적과 방향, 그리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