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26 힐링32 조지아캠프 ㅡ뵈뵈
- 4월 29일
- 1분 분량
ㅡ041926
ㅡ힐링32 조지아캠프
ㅡ뵈뵈
오늘은 주일이다. 엊저녁부터 목사님은 방에서 안 나오신다. 몸이 안 좋으신 것 같다. 체한 것 같으시다며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는 아프다 하셨다. 아침도 점심도 거르셨다.
나는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방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잠시 낮잠이 들었다 깨었다.
오후가 되었고 목사님은 계속 몸이 안 좋으셨는데 그래도 제 생각을 해 주셔서 빌리지내에 도보거리에 있는 팬터익스프레스에서 점심을 사주셨다. 목사님은 드시지 않으셨다.
캠프에 들어와 목사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목사님께 지혜의 영이 임하여 앞으로 우리 무릎이 할 비전을 받게 되었다. 너무 기뻐하시며 그동안 아프던 것이 이제 괜찮아지셨다며 냉면먹으러 가자 하셨다. 너무나 다행이었다. 목사님의 얼굴이 그동안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 또한 걱정이 되었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뜻과 의지를 꺾기 위해 육체를 치시고 지혜로 임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심을 목도하게 된 것이다.
나는 배가 하나도 안 고팠지만 그래도 애틀랜타의 냉면맛이 궁금하였다.
목사님은 갈비탕을 시키셨는데 한두숟갈밖에 못 드셨지만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셨다. 다음에 애틀랜타에 오면 꼭 다시 먹으러 오시겠다 하셨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네비를 켰는데 평상시 다니는 길이 아닌길로 안내하는 것이다. 가다보니 목사님께서 애틀랜타에 계실 때 매일 울면서 기도하던 교회가 보이는 것이다. Perimeter church에 들어가보기로 하였다. 애틀랜타에 이런 멋진 교회가 있다니 너무나도 이쁘고 깔끔하고 눈도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다. 목사님께서 옛날 생각난다며 너무나 반가워하며 좋아하셨다.
목사님의 자녀들도 당시에 교회를 너무나 좋아했고 애틀랜타를 떠날 때 이 교회를 떠나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었던 기억을 얘기해주셨다.
네비가 왜 이 길로 인도했는지 신기하다며 혹시 기도했냐며 저에게 물으셨다. 사실 엊저녁부터 생각하기를 내일 주일인데 애틀랜타에 있는 좋은 교회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다. 그러나 목사님은 아프셨기에 그럴 상황이 아니었고 조용히 있었는데 이렇게 인도하시니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에 놀라고 감사할 따름이다.
목사님께서 앉아서 앞으로의 비전을 위해 기도하자 하셨고 나에게 안수기도도 해 주셨다. 앞으로 어떠한 뵈뵈가 되어야 할지 말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천사의 집에서 말씀으로 함께 해 주시고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 주신 것들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