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26 30차하와이캠프 DAY1 루디아 한울 엘리사벳
- 2월 28일
- 3분 분량
ㅡ022526
ㅡ30차 캠프 첫날
ㅡ루디아
하와이에 도착하니 리조트에서 목사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활짝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시는 목사님과 허그를 하고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아담하고 깔끔했다. 37층의 뷰로 눈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이 성수기에 이 좋은 장소에 숙소를 얻기까지 목사님 애쓰심이 느껴졌다. 짐을 풀고 바로 비치로 갔다.
바닷물이 너무 깨끗하고 하늘 또한 청명한 한국의 가을 같은 느낌이었다.
구릿빛으로 피부를 태우기 위해 하늘 향해 누웠는데 몸에서는 땀이 나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와 시원했다.
저녁은 그 유명한 파울로 피자에서 치킨피자를 먹었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었다.
만약 내가 싱글이라면 딱 하루 데이트하고 싶은 이상형은 어떤 사람이냐고 목사님께서 질문하셨다.
나는 생각해 본 적도 없어서 딱히 없다고 했다.
나는 애정선이 무너진 상태라서 생각조차 못하는 것이라 하셨다.
남편과는 정서적인 교감이 잘되지 않은 채 살아와서,나는 서로 공감이 잘되는 남자가 좋다고 했다.
목사님은 여전히 풋풋한 소녀감성을 가지고 계신 이유 중 하나가 이상형을 생각하고 거기에 맞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연령층도 목사님께 호감을 갖게 된다.
여성성을 잃어버리면 생각이 늙고 매력도 없어짐을 알았다.
목사님은 우리에게 숙소의 방을 내어주시고 소파에서 주무신다.
화장실 사용도 불편하실텐데 죄송하다.
하와이 캠프에 초대해 주셔서 목사님께 감사하고 환경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하루가 후딱 지났다.
ㅡ022526 30차하와이캠프소감1
ㅡ한울
새벽부터 산호세를 출발하여 하와이로 향했다.
맑은 날씨와 시원한 공기에 가슴이 뻥 뚫렸다.
루디아와 엘리사벳과 합류한 후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금싸라기 땅에 있는 속소에 도착하였다.
팬트하우스 바로 아래의 37층에 있는 숙소에서 바다를 보고 있는데 하얀 새 한마리가 우리를 반긴다.
손을 잡고 감사기도를 드렸다.
목사님께서 캠프 숙소를 잡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것을 주셨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셨다고 한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선탠을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으로 피자를 먹으러 갔다.
30분이 넘는 시간을 걸어갔지만 가상의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며 웃다보니 힘든지 모르고 금방 도착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시끄러운 피자집이 아니여서 놀랐다.
목사님이 젊게 사시는 이유는 생각이 늙지 않아서다.
우리는 갇힌 생각으로 이것저것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생각도 지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도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시며 계속해서 공부를 하라고 권면해 주셨다.
나를 위해 행복한 시간과 생각을 갖기보다는 자녀 남편의 문제 때문에 답도 없는 고민을 하다가 하루가 다갔다.
그런데 목사님은 지금 우리의 행복에 관심을 갖고 들어주시고 질문해 주신다.
앞으로 캠프에 사람들이 1년에 두세번은 왔다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목사님의 진심이 느껴진다.
하우스캠프를 속히 열어주시기를 나도 간절히 바래본다.
ㅡ022526
ㅡ30차 하와이캠프 1일차
ㅡ엘리사벳
하와이 공항에 내라지마자 따뜻하고 맑은 공기에 가슴이 절로 펴진다. 조금 센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숙소에 들어오니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고 베란다 앞으로 와이키키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바다색이 너무 아름답다. 37층 고층이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37층은 38층 팬트하우스 바로 밑이었다. 스위트룸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최고의 숙소를 주셨다는 생각에 감사가 밀려왔다. 무릎 캠프때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 느껴진다.
함께 손잡고 감사기도로 캠프를 시작했다. 목사님의 초 스피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태닝을 위해 바닷가로 나갔다. 금싸라기 땅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와이키키 해변이 있었다. 햇빛에 내 몸을 이렇게 길게 노출시켜 보긴 처음이다. 햇빛 알러지가 30년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다.
마음에 두려움을 내려놓고 햇빛을 통해, 자연을 통해 치유해주시기를 기도했다. 하와이의 뜨거운 햇빛에 나의 더러운 균들이 다 소독되기를,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에 나의 마음이 깨끗하게 청소되기를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맛있는 피자를 먹으러 갈 준비를 했다. 조금은 격식을 차린 옷차림으로 걸어서 산책을 하며 피자집으로 갔다.
피자집의 분위기를 보고 목사님께서 왜 옷차림을 이렇게 하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됐다. 레스토랑처럼 분위기가 세련된 장소였다.
오랜시간 자신을 가꿔온 사람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보라고 알려주셨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지적인 분위기가 풍겼다.
또한 젊은 여성을 보라고 하셨다. 한국에서는 허용하기 힘든 노출이 이곳에서는 너무 자연스럽고 세련되고 아름다웠다. 땅이 왜 중요한지 밀슴해주시며 젊게 살기 위해서는 계속 배워야 한다고 하셨다. 목사님께서 왜 공부를 시작하셨는지 말씀해 주셨다.
돌아오면서 목사님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생각을 말한 후에 목사님의 생각을 들었다. 지혜로운 목사님은 나의 가치를 높이는 답변을 하셨다. 그때그때 즉흥적인 감정에 나를 맡겼기에 나는 나의 격을 높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와이에서의 하루가 빨리 지나갔다.
최고의 휴양지 하와이, 평생에 한번 오기도 힘든 곳을 또 다시 올 수 있는 은혜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사님과 함께, 무릎 테바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게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