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흔들려도 믿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 에스겔 ezekiel
- 3일 전
- 2분 분량
사람의 마음도 세상도 엉망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붙들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 예수심 성령님 이십니다.
세상은 흔들려도 믿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면 주님께서 우리의 영을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당신은 어디에 서시겠습니까?
모래 위의 집입니까, 반석 위의 집입니까?
샬롬, 목사님
요즘 간간이 올려 주시는 영상들이 꼭 재난 방송 라디오 같습니다. 사람들이 폭격을 피해 방공호에 은신해 있으면서 라디오 주파수에 의지하여 향후를 주시하고, 생명을 연명해 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영혼들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음성으로 다독여 주고, 힘을 실어 주고, 상한 마음결을 다시 정돈시켜 일으키고 계시는거 같기도 합니다.
몇 달 동안 홀로 감내하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게 될까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묵묵히 지나온 길이었고 결과는 쓰라렸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기도했는데ᆢ
기도가 부족했거나, 허공을 치는 기도였거나, 죄질이 나빴거나, 다른 섭리가 있거나ᆢ
거절,자괴,버려진 듯한 상실감에 아팠습니다.
상황이 좋을땐 마음결도 부드럽습니다.
아픔이 있을땐 웃어도 웃는게 아니고 마음도 붉게 상기되어 스치기만 해도 왈칵 울음이 쏟아집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영을 담고 있는 존재라서 그의 얼굴,말,행동을 보면 얘가 지금 어렵구나 알텐데 아무도 너 괜찮아? 물어 주는 사람이 없어 더 힘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왜 이리 홀로 두신걸까?
쏟아지는 많은 의문들을 뒤로한채 하나님께만 토로하며 그저 잠잠히 있었습니다. 무너진 마음을 추스리며 믿음의 선진들은 어떻게 그 시간들을 견뎠을까?상고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맞고 착고에 채이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감옥에서 여전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미했을까?
다윗은 간곡히 기도했음에도 밧세바가 낳은 첫 아들이 죽었을때 결과에 순응하며 어떻게 일평생 하나님을 신뢰했을까?
아브라함은 독자를 내어 놓으라 할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방클 목사님의 여정도 순탄치만은 않으셨을텐데 어찌 지나셨을까? 사역 때마다 어려움이 있을텐데 어떻게 내색치 않으시고 요동함 없이 루틴을 이어가실까? 미션을 이루어 가실까?
그분들 안에 내공(영성)이 다져진 결과가 아닐지ᆢ
제가 지나는 길은 이분들과 비할 바도 아니고, 주가 하시는 일을 알지도 못하지만, 변함없는 사실은, 나의 기도 응답 유무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만드신 분이고,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시고,성령님은 나의 보혜사라는 고백ᆢ
목사님께서 올려 주시는 영상을 들으며 마음이 회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렴풋이 깨닫습니다.문자적으로만 알던 믿음의 여정들이 실생활에서 부딪힐때 감내하는 고통이 어떤지ᆢ
그럼에도 저는 하나님 잃어 버리고 싶지 않고ᆢ
주님께 붙들려 있고 싶고ᆢ
성령님께서 저와 함께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세상은 흔들려도 주초를 반석 위에 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세상은 어렵다지만 오히려 이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경을 넓혀 가고 열매를 맺어 가는걸 보았습니다. 나아지지 않을것 같은 상황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고 그분의 일을 이루어 가심을 목도합니다.
애굽은 10가지 재앙으로 어려웠지만 고센에 거하는 이스라엘은 보호 받았고, 오히려 은금 패풀까지 챙겨 나왔던 것처럼,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옳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바라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