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차 하와이캠프 Day2ㅡ110425
- hanwoolseowon
- 2025년 12월 9일
- 5분 분량
ㅡ110425
ㅡ하와이캠프 2일차
ㅡ한울
새벽 통틀 무렵 골프를 치러 가야 한다고 목사님께서 우리를 깨우신다.
앗! 그런데 새벽 2시다.
목사님의 핸드폰이 현지 시작을 적용하지 못하여 새벽 4시로 알고 우리를 깨우신 것이다.
목사님께서는 한숨도 주무시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김치찌개를 끊여 놓고 식탁 세팅까지 마치신 상태였다.
우리는 새벽 2시에 일어나 김치찌개를 먹고 다윗의 현재 잡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알고보니 오늘이 다윗의 생일이었던 것이다.
생전 처음 골프를 접해 본 다윗은 사가랴에게 레슨을 받았다.
퍼팅 내기도 하고 아침을 먹은 후 잠시 라군 바닷가에 앉아 여자들만의 진지한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남자들은 해변을 따라 산책을 가고 그동안 배우자에 대해서 목사님의 경험을 들으며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듣는 귀한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미리 에약을 해 둔 골프 라운딩을 하기 위해 코홀리나의 골프장으로 향했다.
4대의 카트에 2명씩 나눠타고 18홀을 라운딩을 나와 사가랴가 한팀 엘리사벳과 다윗이 함팀이 되어 시작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목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소고기 구이와 게찌게를 맛있게 먹으니 하루의 피곤이 풀린다.
그리고 그 전에 목사님께서 기획하신 다윗 생일파티 이벤트가 있었다.
그 짧은 시간에도 목사님께서는 다윗의 영혼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다.
우리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
식사 후 나눔에서 다윗이 이렇게 축하받는 것이 처음이라며 울컥했다고 했다.
엘리사벳 가문이 열릴 때 아버지인 사가랴가 품위 있게 변해 가며 마음이 많이 열린 것이 이유가 된다고 하셨다.
세명의 가족이 골프 라운딩을 도는 모습을 보니 작년 캠프 때의 모습과 많이 변한 것이 느껴진다.
방클 목사님께서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방법으로 그 사람 안의 벽을 깬다.
그렇기에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하게 된다.
3일 남은 다윗도 관광을 하고 싶다고 했지만 목사님께서는 미래를 위해 골프에 투자하라고 권해 주셨다.
예언이 열릴 때 한 가문의 일원들에게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목도게 하신 하루였다.
듣고 배운 것들을 나도 자녀와 배우자에게 잘 적용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그래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지금 이곳 이자리에서 듣게 하시고 보게 하시고 누리게 하시니 감사하다.
[5.1엘리사벳2111094] [오후 7:31]
ㅡ20차 하와이캠프 2일차 소감
ㅡ110425
ㅡ엘리사벳
하와이캠프 둘째날이 밝았다. 전날 6시에 기상 알람을 맞추고 잤는데 방클목사님께서 새벽 4시에 모두를 깨우셨다. 김치찌개를 끓였다며 빨리 나오라고 하셔서 어떨결에 일어났다. 잠결에 불려나와 식탁에 앉아 핸드폰 시계를보니 2시10분대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제 2시 넘었다고 말씀드리니 그제서야 모두시간을 확인하였다.
방클목사님의 핸드폰이 자동으로 시간이 바뀌지 않았던 것이다. 하와이는 캘리포니아보다 2시간이 늦다.
박장대소를 하며 다시 자야하나 했지만 방클목사님께서 피곤한 몸으로 잠도 안 자고 끓였다며 먹으라고 하셨다.
한바탕 해브닝이 끝나고 다윗의 직업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카폴레이 골프장에서 라운딩이 있다. 먼저 코올리나 골프장에 갔다. 나와 사가랴, 다윗까지 골프를 처음 치는 곳이다. 그런데 골프장 오픈 시간이 바껴서 퍼딩게임으로 저녁내기를 했다. 나와 다윗은 저녁 값을 냈다.
오늘은 지난 하와이 캠프때 먹어 본 음식을 다시 먹어보고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It's on me! 담당이신 모세목사님께 감사드린다.
2시부터 생애 첫 골프 라운딩을 했다. 엉망진창 좌충우돌 민폐 게임러들이다. 하지만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시원한 바람이 행복하게 했다. 골프카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참 기분 좋았다.
저녁을 준비하며 방클목사님께서 다윗의 생일 축하파티까지 준비하셨다. 지금까지 아이들 생일에 이런 이밴트를 준비한 적이 없다. 생일케익과 용돈 정도로 보냈다. 그런데 방클목사님께서는 캠프팀들에게 다윗을 축하해 주도록 분위기를 만드셨고, 다윗은 이곳 하와이에서 잊지 못할 생일을 맞았다.
저녁으로 버터에 구운 소고기와 생강 해물탕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고 난 후 내일의 스케줄을 여쭤보셨다. 다윗은 계획대로 하와이 관광을 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 사가랴와 나에게도 여쭤보셨다. 나는 라군에서 수영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갑자기 사가랴와 다윗을 하와이 캠프에 합류시킨 이유를 말씀해 주셨다.
다윗의 인생을 바꿔주고 싶으셨던 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어미로서 참 부끄러웠다. 지금 이 시간이 다윗에게 얼마나 중요한 인생의 타임라인 이라는 것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서야 다윗도 나도 목사님의 탁월한 코칭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다윗이 골프를 미친듯이 치다 가면 다윗은 인생 처음으로 골프여행을 온 것이다. 그것도 하와이의 일류 호텔 팬트하우스에서 말이다.
이것이 다윗의 지존감을 높이고 부자로 살게 하는 것이며 자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셨다.
또 한번 방클 목사님의 영혼 사랑의 마음과 방법을 배우며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바라크!
--------------- 2025년 11월 6일 목요일 ---------------
[1.2에스겔2103001] [오전 1:15]
하와이 캠프 DAY2
ㅡ11.04.25
ㅡ에스겔
오늘 기나긴 하루 그러나 아주 풍성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어제 분명히 목사님께서는 새벽6시에 일어나서 7시에 출발하자고 하셨다. 우리는 엊저녁 잠자리에 들때 새벽6시에 알람을 맞춰놓았다.
한참을 잠들었을까 깊은 잠을 자고 있었다. 갑자기 목사님께서 방문을 두드리며 새벽4시니까 일어나라고 오셨다. 아직 더 자야할 것만 같았지만 다들 일어나 나왔다. 목사님께서 김치찌개를 끌였으니 어서 나와서 먹으라 하셨다. 우리는 주섬주섬 나와서 김치찌개를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가(사가랴?) 목사님! 지금 새벽2시인데요? 하는 것이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인지... 뭐지?
이미 다들 잠이 깨었고 목사님께서는 새벽내내 준비해놓으신 김치찌개를 먹으라 하셨다. 알고보니 새벽2시였는데 목사님의 핸드폰이 아직 LA 시간으로 세팅되어 있던 탓이었다. ㅎㅎ
새벽2시에 모두 일어나 김치찌개와 밥을 먹다니...
밥을 먹으며 다윗이 미래에 대한 모세목사님과 방클목사님의 조언과 덕담들이 오고갔다. 우리의 아이들이 함께 들어야 할 정말 중요한 이야기들이라 여겨졌다. 그리고 나는 다윗의 지경이 옮겨지기를 원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지금 당장 결정이 어려울지라도 일단 경험하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한국의 청년들의 일자리에 대한 현실과 조언들을 짧게나마 전했다.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새벽4시경이 되었고 새벽6시에 오픈하는 골프장에 가기로 하고 씻고 준비하였으며 밴을 타고 새벽을 맞으며 코올리나로 출발하였다.
오늘은 골프장이 오픈전이라 새벽 일출을 보며 퍼팅연습 아니 퍼팅내기를 하였다. 사가랴팀장의 멤버 전원을 위한 일대일 코칭이 있었다. 양손은 이렇게 각도는 저렇게.. 설명해주니 조금 기억이 났다. 나는 홀인원을 하였다 ! 와우!
모세목사님도 홀인원을 하였는데 골프의 손맛을 알아버리셨는지 골프 라운딩도 합류하기로 하셨다.
새벽2시부터 일어난 탓에 아무리 밥을 먹어도 먹어도 무엇을 해도 하루가 길었다. 그렇지만 그순간이 또 재미있고 귀했다. 에그앤띵에서 아침을 먹고 코올리나 라군을 걸으며 또 앉아서 도란도란 서로의 가정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고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며 회와 도넛을 먹고 기념품도 사고. 그래도 아직 점심도 안 되었다.
코올리나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면서 이렇게 멋진 곳에 우리가 다녀갔었구나 새삼 느낀다. 특히 다윗이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 보여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기념품샵에서도 다윗만의 특이하고 색다른 포인트를 좋아하는 것을 보는 것이 귀엽고 즐거웠다. 그 중 하나는 물고기 모양 지갑이었는데 이거 안 사면 한국에 가서 꿈에 물고기가 나올 것 같다며 반드시 사야한다고 즐거워했다. ㅎㅎㅎ
라운딩 예약까지는 시간이 아직도 남았다. 하와이 쉐이브 아이스를 먹으러 갔고 그린(맛차)맛과 스트로베리 맛을 시켰다. 졸린 눈이 다시 동그래졌다. 안 먹으러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 인근 코스코를 들러 간단히 장을 보고
카폴레이 골프장으로 이동하여 먼저 드라이빙 라운지에서 연습을 하고 카트를 빌려 라운딩을 돌기 시작했다. 너무나 멋진 풍경안의 그림속의 한장면이 되어 골프채를 잡아보는 경험으로 기분이 상쾌하고 좋아진다. 왠일인지 공도 날아가는 것이 신기했다. 물론 다들 비기너이고 룰도 없고 골프채도 7번 아이언 뿐이었지만 모든 것이 좋았다. 원래 두 팀으로 나뉘어 골프 라운딩 하는 팀과 라운지에서 연습하며 기다리는 팀을 정했는데 결국 모든 멤버가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함을 느낀다. 무엇을 위해 돈을 사용하며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사용해야 하는지 경험하며 알아간다.
펜트하우스인 숙소로 돌아와 다윗의 생일축하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물론 목사님께서 기획하셨고 우리는 함께했다. 비디오를 촬영하고 다윗에게 축하 메세지와 축복의 기도를 해 주고 깜짝 즉석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다윗이 피곤해서 눈을 붙이고 골아떨어졌었는데 선물을 보는순간 잠이 확 깼다고 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릴 뻔 했다고...
목사님은 오늘 다윗의 생일이라는 말을 들은 후부터 다윗을 위한 어떤 이벤트를 준비할 것인지를 계속 생각하고 계셨던 것이다. 티나지 않게 있는 것들로 그러나 마음과 감동을 전하니 이것이 바로 사랑이고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저녁은 샤브샤브용 고기를 구워먹고 게를 넣은 해물탕을 끓여주셨다. 없는 재료안에서도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맛을 내는 지혜로 인하여 풍성한 식탁이 된다.
다윗이 앞으로 캠프기간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서로 묻고 나누고 이 기간동안 왜 다윗에게 골프가 필요한지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다윗은 그것에 수긍하고 순종하는 것을 본다. 이후 나는 눈이 감겨 더이상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고 먼저 잠자리에 들고 2일차를 마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