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25ㅡ유튜브에 계시된 소감문을 접하고ᆢᆢ
- 에스겔 ezekiel
- 3일 전
- 1분 분량
ㅡ091825
ㅡ유튜브에 계시된 소감문을 접하고ᆢᆢ
ㅡ훌다
갑작스런 사정(요양보호사 그만둠)으로 친정집을 매일 다녀옵니다 새벽 수업이 끝나면 바로 나가서 집에 오면 오후1시가 됩니다
2시쯤 확인된 목사님의 게시물
2월에 있던 말씀여행 소감문을 읽어 내려가면서 누구의 소감문인지 영적으로 코드가 많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목사님의 영의지식을 그대로
매칭을 시켜 은혜가 되고 글을 쓴 사람에게도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긴 소감문을 읽어 가면서 "2년반 동안 아일랜드에 가두어 둔 이유" 문장앞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어 이건 내가 쓴건데?
앞에는 누가 썼을까?
문맥이 나랑 비슷하네
끝까지 읽고서 다시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며 영의 무릎이 꿇어졌습니다
오~하나님 뭐에요?
늘 말이 많고 글이 길어 목사님께서 보링하다고 하셔서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른 소감문도 읽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그때 그감정이 그 시간 만큼은 진실이었고 계속 그 감정을 꾸준히 지킬 각오를 다졌던 마음이 떠올랐습니다
올린 소감문 대로라면 더이상의 목사님의 지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은혜가 깊었습니다
오늘 내가 기록을 하고서도 까맣게 잊고 산 저의 삶을 생각지도 못한 선물로 다시 확인 시켜 주심이 얼마나 놀랍고 감격이 밀려오는지 모릅니다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나의 작은 신음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나의 모든 언행, 감정을 다 기억하시는 하나님 앞에 죄송함을 가눌 수 없습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
어떻게 다 낱낱이 아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잘 못 살아온 저를 용서해 주세요
하나님 정말 잘못했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하나님 하나님 ᆢᆢᆢᆢ




